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충북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충북 농업혁신 2040 비전 선포식」에서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이번 비전 선포식은 농촌진흥사업 유공자 및 우수기관 시상, 농촌진흥기관 역사 알아보기, 농업혁신 비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수상으로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센터에 따르면 농업인 맞춤형 기술교육(7993명), 병해충・가축질병 해결(6113건),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10건), 신기술현장확산율(10.4% 증가), 재해대응 보도자료 실적(33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은표 소장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 19사태와 사상 유례 없는 긴 장마, 연이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업인과 전 직원이 협력해 이루어낸 결실이라 더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마트 농업시대의 변화와 혁신에 발맞춘 지도사업 추진과 농업현장의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는 농촌지도사업 발굴로 농촌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는 조직체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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