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더 나왔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요양원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한 결과 입소자 8명과 종사자 2명이 이날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7일과 20일, 23일 세 차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전날 실시한 4차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 17일 집단감염이 시작된 후 이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12명을 포함해 105명으로 늘었다.

입소자 74명 중 약 90%인 67명이 확진을 받았는데 6명이 숨졌다. 종사자 29명과 가족 등 기타 9명도 감염됐다.

한편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 요양원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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