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의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발생했다.

음성군 소망병원에서도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6일 진천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도은병원의 환자와 종사자를 전수검사한 결과 전날 오후 2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도은병원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에서는 괴산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2명이 지난 1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진천군은 사흘 간격으로 코호트 격리한 환자와 종사자를 전수검사하고 있다. 의심증상을 보이면 즉시 검사하고 있다.

또 이날 음성군은 소망병원 관련 코로나19 146~153번 확진자가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146~153번 관내 확진자는 26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충북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지정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146~152번 확진자는 소망병원 전수검사 인원 246명 중 1병동 3명, 3병동 4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153번 확진자는 14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콧물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음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해 26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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