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사진=가스안전공사]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4일 "수소경제로의 빠른 도약을 위해 현재 추진중인 수소안전관리 대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5일 취임 100일을 맞은 임 사장은 "올 한해를 수소법 제정, 수소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한 수소경제로 가기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가오는 2021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수소안전관리 대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빠른 도약과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2021년 1월 1일부로 수소안전센터를 수소안전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기존 2개팀에서 안전관리 분야별 5부 체제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전담인력도 80여명으로 확대해 신속한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수소용품 및 상용차량의 안정성 확보에 필수 인프라인 수소용품 시험소,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 지원센터와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설립에도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2021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언택트 가스안전관리시스템 구축과 민간주도의 자율 안전관리체계 확립에 공사의 전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임 사장은 “지난 100일은 47년간의 가스안전관리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시대 가스안전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속도감 있는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가스안전관리에 언택트 접목, 민간 주도 안전관리를 통해 가스산업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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