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경제상황을 고려해 일자리 500개로 동계 대학생 근로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천시청사. (사진=제천시)

시에 따르면 겨울방학 기간 동안 동계학생근로 250명, 대학생 시간선택제일자리 250명 등 전년 대비 100명이 늘어난 총 500명의 대학생을 선발, 인구증가시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해서 우선 선발의 기회를 준다.

선발된 500명의 대학생들은 내년 1월과 2월에 나눠 한 달 간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사업소 및 읍면동 그리고 공익실현을 위한 기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방학기간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행정기관에서의 직무체험을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고 학비 마련으로 가계에도 보탬이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고용한파 극복과 지역활력 제고를 위해 500명 규모의 대학생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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