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 이하 공예관)이 ‘이야기가 있는 유리공방’ 온라인 수료전을 22일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막한다.

‘이야기가 있는 유리공방’은 올 3월 공예관이 ‘2020 충북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채용한 문화예술교육사의 개발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저녁이 있는 삶을 제안하기 위해 기획한 공예교육 과정이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이야기가 있는 유리공방' 온라인 수료전을 22일 개막한다. [포스터=청주시한국공예관]

지난 6월 개강한 이후 11월까지 공예관 4층의 공예스튜디오 유리 공방(강사 남기원, 강은희)에서 총 12명의 수강생들이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작품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온라인 수료전에는 스테인드글라스 기법으로 제작된 추억 유리액자 12점과 블로잉 기법을 활용한 유리램프 12점, 총 24점이 랜선 관객을 만난다.

6개월의 교육을 모두 마치고 직장인 공예가로 거듭난 수강생들은 “새로운 취미 덕분에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즐겁게 해소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나만의 작품을 만들면서 저녁이 있는 삶을 보내는 만족감이 높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야기가 있는 유리공방’ 온라인 수료전은 22일부터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상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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