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으로 격리중인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과 음성 소망병원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8명과 10명이 나왔다.

21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참사랑노인요양원 입소자 5명과 종사자 3명이 코호트 격리 중 실시한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참사랑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었다. 입소자 48명, 종사자 17명, 접촉자 5명 등 70명이 확진됐다.

또 이날 음성군의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병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음성군은 코호트 격리 병원인 음성소망병원에서 입원환자 10명이 밤사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앞선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서 지낸 사람들이다. 

이로써 음성소망병원 코로나19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었다.

한편 음성소망병원 입원환자 6명은 최근 협력병원인 괴산성모병원에서 다른 질환으로 진료를 받고 돌아온 직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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