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가 진행한 ‘2020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이 1년간의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4기째를 맞는 이번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 사업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지난 2월 연기교육 수강생 모집 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특강으로 병행하며 진행됐다.

청주대의 2020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이 1년여 간의 교육을 마치고 지난 14일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수료식을 진행했다. (사진=청주대)

수강생들은 교육 중에도 영화 ‘고수가 간다’, ‘아이들은 즐겁다’, 장편 독립영화 ‘낫 아웃’, ‘슈퍼히어로’, 인권영화 ‘페이퍼머니’ 등 다수의 TV 드라마에 출연해 그동안 배운 연기를 펼쳤다.

또한 ‘셀프빨래방’, ‘종이학’ 등 단편영화를 직접 촬영해 워크샵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청주액터스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책임연구원인 김경식 교수(연극영화학부 연출·제작전공)는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많은 제약으로 아쉬움이 있지만 매년 성장해가는 수강생들을 볼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현장 감각을 익히기 위한 현직 연기자들의 강의를 확대하고, 청주의 이야기를 담은 시나리오 공모를 통해 청주의 이야기를 단편영화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액터스는 매년 10대부터 70대까지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4년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300여 명의 연기자를 배출했다.

2020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이 1년여 간의 교육을 마치고 성료된 가운데, 지난 14일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수료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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