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오송도서관이 은퇴세대를 위한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 ‘글쓰기로 배우는 성찰과 자기 발견의 지혜’를 마무리하며 수강생 자서전 발간식을 지난 18일 오송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가졌다.

‘2020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삶의 지혜를 얻고자 하는 은퇴 세대들이 우수한 인문학 심화 교육을 무료로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주요 인문대학과 공공도서관이 협력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주오송도서관은 지난 9~12월까지 12회에 걸쳐 김혜경 교수(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지도로 ‘글쓰기로 배우는 성찰과 자기 발견의 지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은퇴 세대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노후를 계획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2021년에도 더욱 다양하고 질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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