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참사랑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1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 시설의 50대 종사자 A씨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요양보호사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A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진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이 시설 입소자와 의료진 등 130여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벌인다.
또 노인들이 생활하는 취약시설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잇따라 나온만큼 인근 병원과 요양원의 직원, 입소자 390여명에 대한 진단 검사도 실시한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추가 발생 여부를 지켜보면서 집단격리(코호트) 격리 조치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