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청주시직지의날행사추진위원회가 16일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발전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0년 제3회 직지코리아페스티벌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취소되며 향후 페스티벌의 방향와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된 데에 따른 것이다.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발전을 위한 온라인 토론회가 16일 열렸다. [사진=청주시]

토론회는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문가 기조강연, 행사추진위원회 위원과 외부위촉 전문가의 발제, 행사추진위원, 청주시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토론자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강태재 부위원장의 ‘직지의 정체성’, 김현기 사무총장의 ‘행사추진 체계’, 신현식 한라대학교 교수의 ‘직지활용콘텐츠’에 관한 발제가 이어졌다.

이후 남윤성 전MBC충북 편성국장, 김동우 YTN청주지국장, 이영락 MBC충북 뉴미디어팀장의 지정토론과 청주시직지의날행사추진위원, 청주시 주관 문화행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기조강연에서 류정아 위원은 직지의 고유가치와 활용가치의 기회‧ 위협요인을 분석해 향후 계획수립을 위한 분석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4차산업혁명, 비대면 시대에 온라인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며 뉴노멀 축제를 직지코리아가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발제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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