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꽃동네학교(교장 김창희)가 ‘2020 지진방재대책’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11월 지진 교육 및 대응 훈련을 우수하게 실시하여 지진방재 대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받게 된 것이다.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에서 추진한 ’2020 지진방재대책‘ 표창은 지자체와 소속기관, 민간 부문으로 나누어 지진방지대책에 뚜렷한 공이 있는 개인 및 단체에 수여된다. 꽃동네학교는 민간 부문에서 수상했다.

꽃동네학교는 매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장애 영역과 생활연령을 고려한 맞춤형 생활교육 및 대피교육을 연간 2회, 4차시로 편성 운영하고 있다.

재난 안전 교육과정은 실제 지진 영상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활용 수업을 통해 현장감을 기르고 매뉴얼에 기초한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지진 시 행동요령에 따라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진에 대한 교직원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지진 분야의 교육과정을 충실히 수행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김창희 교장은 “교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선제적인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진방재교육 및 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하여 꽃동네학교가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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