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조명찬 원장이 오송바이오포럼 회장을 맡았다.

조 회장은 21일 열린 2015 오송바이오포럼 총회에서 "포럼이 네트워킹 중심에서 실질적인 정책 중심으로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국내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가는 전국적인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정점에 이른 정보통신산업을 이어 바이오산업이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미래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며 "바이오분야의 수요가 무궁무진한 바이오경제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류의 오랜 꿈 '무병장수'는 이제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그 꽃이 만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북도가 세계적인 바이오밸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학·관 뿐 아니라 병원과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정책 아젠다와 연구과제 개발 및 수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적 식견을 반영한 정책자문 등 실질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컨트롤타워와 네트워크 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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