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사진=제천시]

충북 제천에서 시작된 '김장 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와 충주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에 거주하는 10명이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령층은 30대, 40대가 각각 1명, 20대와 50대, 60대, 90대가 각각 2명이다.

이들 중 4명은 지난달 25일 김장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3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와 접촉했고, 또 다른 3명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

또 이날 청주시 상당구에 거주하는 50대(충북 461접촉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충주시 거주 60대(충북 333접촉자)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추가 접촉자 및 이동 동선 확인 후 조치(자가격리, 진단검사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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