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는 공예디자인학과를 졸업(2017년 졸업)한 박영호 동문이 2020 공예트렌드페어 우수작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 공예트렌드페어 우수작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작. (사진=청주대)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이한 ‘2020 공예 트렌드페어’는 국내 최대 공예 축제이자 공예 전문 박람회로, 300여 개의 공예 작가, 공방, 기업 등이 참여해 국내외 바이어 초청 및 비즈니스 매칭,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공예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박 작가의 작품은 ‘렘프 워킹’이라는 유리 기법을 활용한 유기적이며 독창적인 조형 작업을 통해 물에 섞여 희미해진 기억을 선명하고 정교하게 제작된 유리선으로 형상화해 시간의 흔적과 무한한 움직임을 표현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영호 작가는 그동안 청주공예비엔날레 특별전 등 다양한 전시는 물론 제14회 현대산업디자인 대상전 우수상, 제29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의 다수의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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