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오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받는다.
우수도서관 선정은 올해 공모사업에 참여한 347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프로그램에 대한 서면평가, 현장평가, 설문조사, 사업실적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오송도서관은 코로나19로 촉발된 혐오와 갈등의 사회문제를 삶의 변화와 마음의 상처, 감염병과 재난에 인문학적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총 10회 운영했다.
특히 오송도서관 특화주제인 생명의학과 연계한 감염병에 대해 다루면서 심화강연을 통해 인문학 속에서 삶의 가치를 찾는 계기를 마련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