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이하 청주문화재단)가 ‘2021. 청주 일상기록장’을 배부한다.

총 2000권 한정판으로 제작한 ‘2021. 청주 일상기록장(이하 일상기록장)’은 청주문화재단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이맘 때 제작‧배포해 온 ‘문화다이어리’의 후속으로,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삼은 문화도시 청주시민의 문화생활을 기록·수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청주문화재단이 '2021 청주일상기록장'을 배부한다. 사진은 이와 관련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맺은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청주문화재단]

2021년 신축년 소띠 해를 맞아 ‘소띄(소망을 띄우다)’라는 유희적 표현의 애칭을 붙인 일상기록장은, 그동안 꾸준히 문화 다이어리를 애용해 온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작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하드커버 형태를 탈피해 사용자의 개성 및 수납력을 강조한 PVC 소재와 트렌디한 디자인의 지퍼형 6공 다이어리로 재탄생했으며, ‘일상을 기록하다’는 취지에 맞게 기록의 즐거움을 더할 7종의 다양한 내지(Monthly 1종, Weekly 1종, 유‧무선노트 각 1종, TO DO LIST 1종, 스크랩북 1종)와 스티커 1종까지 갖췄다.

특히 ‘나눔의 문화’를 담았다는 점이 이번 일상기록장의 가장 큰 변화다.

이를 위해 청주문화재단은 2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영수)와 업무협약을 맺고 두 기관이 함께 ‘2021 청주 일상기록장 나눔문화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문화도시 멤버십 회원 중 청주시민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문화로 소통하자는 의미를 담아 사랑의 열매에 일정액을 자율 기부하면 일상기록장을 증정한다.

‘2021 청주 일상기록장 나눔문화 캠페인’ 참여 신청은 4~5일 이틀간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캠페인 수량(1,000권)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나머지 수량의 일상기록장은 12월 말부터 청주 내 지역 서점 총 17곳에서 3만 원 이상 도서 구입 시 증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