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와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K-water 본사에서 열린 시범사업 위수탁 협약식. (사진=영동군)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 구축사업이란 물 이용 취약지역 인근에 일정 소규모 수도시설을 통합 후 무인 원격 운영되는 고도·표준화된 정수시설을 말한다.

지난 2일 K-water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선호 부군수와 K-water 박재현 사장 등이 참석해 영동군민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동군은 수업 수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사업비 등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K-water는 기본 및 실시설계와 공사수행 등을 담당하게 된다.

김명식 상수도사업소장은 “본 사업을 통해 가뭄 시에도 안정적인 생활용수 확보와 수원오염에 따른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영동의 물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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