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수능시험장과 수능감독관 차출 중‧고등학교는 수능 다음날인 4일 원격수업을 권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3일 수능 이후 교사와 학생의 안전을 위해 충북도내 중‧고등학교 학사운영 방안 지침을 안내했다.

우선, 도교육청은 도내 수능 시험 종사자 총 2841명을 대상으로 수능 시험 이후 재택근무를 권장하는 한편 유증상자에 한해 보건소에서 무료로 선별검사를 진행한다.

오는 7일 이후는 시군 지자체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지난달 23일에 미리 안내된 도교육청의 학사운영 지침을 지역과 학교 실정에 맞게 적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세분화 5단계에 따른 학사운영 지침에 따라 1.5단계부터 전교생 600명 초과 학교는 밀집도 2/3 유지, 2단계부터는 전교생 400명 초과 학교는 밀집도 1/3 유지(고등학교는 2/3)하여야 한다.

다만 수능 시험 종사자가 없는 중‧고등학교는 4일부터 지자체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충북 도내 시군 지자체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충주 2단계, 청주는 2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 제천은 3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 이외 8개 시군은 1.5단계로 구분되어 시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