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충북TP) 송재빈 원장은 “지역산업 육성과 기업지원 거점역할을 수행하는 충북테크노파크의 역량을 끌어올려 내년에는 더욱 힘찬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송 원장은 지난 1년간 조직의 외연 확대를 시작으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대응 및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등 충북산업발전을 선도하고 신산업 조성에 마중물 역할까지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 송재빈 원장

우선, 충북TP는 올해 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바꿔 놓은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실제로 △올 3월부터 5월까지 입주기업들의 임대료 50% 감면 △기업통합 지원 확대로 247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총 112건 495만 달러의 수출상담, 5건의 양해각서 체결 △기업지원 기관 75개소에 비대면 화상 회의실 구축을 위한 10억 원의 예산 확보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신산업 발굴과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해 수송기계부품센터와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신설하기 위해 기존 2단 4센터 1실에서 2단 6센터 1실로 조직을 확대했다.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전담 운영해 올해 187개사(2019년 164개사)를 지원을 통해 목표대비 22%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충북 태양광 산업 생태계의 생산-시험평가-활용-재활용-주민공유의 선순환체계 완성을 위한 태양광아이디어시제품센터(생산)와 태양광모듈연구센터(재활용)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충북TP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국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신규사업 등 국책사업 확보로 예산규모도 지난해 1307억 원에 이어 올해는 16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4억 원이 증가했다.

충북TP는 △항공모빌리티 산업육성 △충청권 거점대학과 충청권 메가시티 협력 △음성·진천 혁신도시를 중심 시험인증 클러스터 조성 추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1조원 규모) 유치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송재빈 원장은 “조직 내적으로는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외적으로 Open Innovation 관점으로 도내는 물론 전국의 유관기관, 기업들과의 유기적 협력으로 충북의 산업기술이 우리나라 선진국 도약의 소중한 씨앗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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