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충주농산물의 다양한 요리 방법을 공유하는 레시피 공모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충주농산물 활용 온라인 요리 레시피 공모전 전통음식분야 대상을 차지한 조연순 씨(충주)의 ‘속이 편한 충주토종팥밤벅’. (사진=충주시)

충주농업기술센터는 충주 농산물의 홍보와 다양한 활용법 공모를 위해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 접수를 받아 추진한 ‘충주농산물 활용 온라인 요리 레시피 공모전’ 우수작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공모전은 농산물 활용 분야와 전통음식 분야에 5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 특히 전통음식 분야에서는 가정에 전래되어 오던 고유의 레시피가 전국에 소개 기회가 돼 눈길을 끌었다.

각 분야 대상으로는 농산물 활용분야에서 충주 밤과 쌀을 활용한 정명자 씨(수원)의 ‘밤토리 찰빵 ’과 전통음식 분야에서는 조연순 씨(충주)의 ‘속이 편한 충주토종팥밤벅’이 차지했다.

시는 이들에게 충주농산물을 시상품으로 전달하고 접수된 레시피는 연구·개발을 거쳐 소비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충주농산물의 다양한 활용법을 개발하는 공유하는 기반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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