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와인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충북 영동군에서 캔 와인을 출시했다.

영동군의 ‘농가형 와인 프리미엄 포장설비 지원사업’을 통해 출시된 베리와인 캔. (사진=영동군)

영동군에 따르면 다양한 수요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추진한 ‘농가형 와인 프리미엄 포장설비 지원사업’을 통해 영동블루와인농원(대표 진창원)과 불휘농장(대표 이근용)에서 캔와인 포장설비를 지원받아 출시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캔 와인은 기존 유리병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휴대가 간편하고 어디서든 즐길 수 있어 코로나 19로 인한 차박, 캠핑 등의 트랜드에 맞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군은 판촉행사 등을 통해 캔와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와인의 대용량 구매를 원하는 식당이나 고객들을 겨냥한 위한 팩 와인(2L)이 컨츄리농원(대표 김마정)에서 내년부터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혼술족이나 캠핑족,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박람회나 행사장에서 캔 와인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라며,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맞춰 고품질 영동 와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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