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와 충주, 제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344번째 확진자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LG화학에서 직원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청주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20대 직장동료다.

또 이날 충주시에 거주하는 5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충주시31번 확진자(성당의 성가대) 접촉자다.

30일 언론브리핑을 하는 이상천 제천시장[사진=제천시]

같은 날 성가대 접촉자로 분류되었던 50대 B씨와 C씨, 60대 D씨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충주시 거주하는 50대 외국인 E씨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최종 양성판정을 받고 입원 예정이다.

제천에서도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나왔다.

김장 모임 관련 50대 1명과 80대 1명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김장 모임 관련 확진자와 자택 접촉자 및 사무실에서 접촉자이다.

이날 제천에서 20대 1명, 50대 2명, 70대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입원 조치 중이다. 

이날 오후 제천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8명이 나와 충북에서 3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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