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관내 입주기업인 메탈크래프트코리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조달청이 협력 추진하는 2020년 ‘ICT 융합 디바이스 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행기관 모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3억 1000만 원을 확보해 자동제어와 중앙 모니터링이 가능한 ‘IOT 차양막’ 신개념의 스마트 차양막을 개발했다.
옥천군과 메탈크래프트코리아㈜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컨소시엄을 구성,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방비 출자, 실증서비스 지원’ 확약서 제공 등을 통해 선정평가에 추가 점수까지 받았다.
신제품은 온도·습도·풍속·조도·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각종 센서가 장착돼 일기 및 환경에 따라 관리자의 손을 거치지 않는 자동 개폐 기능이 탑제돼 있다.
군은 30일 군청 민원실 앞을 시작으로 옥천읍 내 이용자가 많은 7개소 교차로 신호대기소를 선정해 제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종순 대표는 “옥천군의 기업지원 정책에 감사드리고, 설치 완료 후 제품(시가 5천만원 상당)은 군에 기증할 계획”이라며 “기업 경영으로 얻은 수익금 일부는 옥천군의 다양한 환원사업으로 사용하겠다” 고 말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제품생산 및 판매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인재 추가고용 등에 상 당부분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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