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와 충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LG화학에서 직원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회사의 30대 3명과 40대 1명, 50대 1명 등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청주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20대 직장동료다.

또 이날 충주시에 거주하는 5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충주시31번 확진자(성당의 성가대) 접촉자다.

같은 날 성가대 접촉자로 분류되었던 50대 B씨와 C씨, 60대 D씨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충주시 거주하는 50대 외국인 E씨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최종 양성판정을 받고 입원 예정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수단 및 이동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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