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 급증에 따라 불특정 시민 대면접촉 최소화 조치

제천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비대면으로 구입가능한 카드형, 모바일형 제천화폐를 제외한 지류형(종이형) 제천화폐의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의 증가에 따른 조치로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불특정 시민이 다수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사전 조치이다.

비대면 구입이 가능한 카드형, 모바일형 구입고객은 10% 할인(예산 소진 시 까지)을 받아 구매할 수 있으며, 가맹점주의 제천화폐 환전 신청업무는 정상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제천화폐 구매고객의 구매 패턴이 매월 초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실정이지만 최근 지역감염의 확산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고 판단하여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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