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코로나 19의 지역 내 감염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28일 0시부터 제천시 전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돌입함에 따라 유흥시설 5종은 집합금지 조치, 노래연습장의 경우 밤 9시 이후 운영 중단, 식당의 경우 밤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카페의 경우 영업시간 전체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또한, 헬스장과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밤 9시 이후 운영 중단, 결혼식장·장례식장의 경우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시에 따르면 인천시 미추홀구 188, 189번 확진자가 제천시에 나흘간(11월 13일~16일) 머물렀던 점을 강조하며 확진자 동선을 확인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시는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한 유언비어의 생산과 배포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하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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