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는 유아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개설한 병아리 요리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옥천군 관내 유치원생들이 요리교실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우리 아이 튼튼 아이’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12개소의 6~7세 아동 3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25일까지 17회차가 진행됐다.

요리교실은 충청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의 협조로 아동요리전문 자격을 갖춘 영양사가 초빙돼 영양교육과 체험식 요리 교육이 병행으로 진행됐다.

보건소에 따르면 유아기에 나타나는 가장 흔한 영양 문제인 편식이 영양불균형을 초래해 성장부진, 허약, 면역력 저하 등의 문제도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아 대상 영양교육과 요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가정에서도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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