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와 진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충북에서 244번째 확진자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원구에 거주하는 거주 50대 A씨와 40대 B씨, 50대 C씨 등 3명이 이날 0시 5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4일 확진된 흥덕구 거주 50대 D씨가 운영하는 당구장 손님들로, D씨는 전주 69번 확진자와 접촉후 실시된 검체 검사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앞서 배우자, 고3 수험생 등 자녀 2명도 지난 24∼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진천에 거주하는 60대 E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치 중이다.

지난 24일 미국에서 출국해 인천공항을 통해 배우자와 함께 입국한 E씨는 자가격리중 진천군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제천시 모 고등학생 1학년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큰어머니(제천7 확진자)와 접촉후 가족 3명이 접촉자로 검사를 받아 학생을 포함해 가족 3명 모두 확진됐다.

이 학교는 전격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한편 교직원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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