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5일 보은군청 군수실에서 ㈜한국카본과 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한국카본 김미경 대표(좌)와 정상혁 보은군수(우)가 투자 증설 협약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군에 따르면 ㈜한국카본은 항공, 선박, 자동차, 전자 등 국내 주력 산업에 활용되는 복합소재 전문 생산기업으로 지난해 4월 보은산업단지 1공구 14,749.5㎡의 부지에 입주한 업체이다.

㈜한국카본은 늘어나는 수요에 따른 공장 증축을 위해 보은산업단지 2공구 신규 부지 31,726㎡를 매입해 향후 5년간 200억 원을 투자하고 50명의 추가 인력을 채용하게 된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 직후 이명화 대표이사는 보은군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3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한국카본의 투자 결정과 보은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카본은 우수자본재 은탑산업훈장, 노사문화대상 등을 수상한 기업으로 국가핵심기술 등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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