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도시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 따르면 진천군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 경영성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경영성과’ 부문은 인구, 경제, 교육문화, 보건복지 등 핵심 분야에서의 성장률을 반영하는 지표로 현재의 도시발전세를 가늠할 수 있는 평가 분야이다.

진천군은 ‘경영성과’ 부문에서 286.84점을 얻어 전국 군단위 82개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는데 2위 지역과 20점 이상의 큰 점수폭을 보였다.

특히 배점이 가장 높은 인구성장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구증가율, 순전입인구수, 청년유입비율(20~39세) 등으로 구성 된 ‘인구활력’ 영역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출생아수, 혼인수, 영유아비율(0~4세) 등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종사자수 증가율, 사업체 증가율, 광․제조업생산액증가율 등을 평가하는 ‘경제활력’ 영역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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