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역 면사무소를 통해 농촌 부부를 위한 찾아가는 부부평등교육 '따뜻한 말한마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단양군의 농촌 부부를 위한 찾아가는 부부평등교육 '따뜻한 말한마디!'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부가 만들기 함께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

이 프로그램은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복지사각지대에 거주하고 있는 농촌부부들에게 질 높은 교육를 제공하고자 영춘, 어상천, 대강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 부부5쌍을 선착순 모집, 다문화가족16명 일반가족14명이 선정됐다

교육 내용을 보면 결혼생활 돌아보기, 스트레스 극복하기, 자기표현과 말하기 기술, 경청기술, 갈등해결방법과 행복시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가족생활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던 농촌 부부를 대상으로 시도한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부부의 대화 방법과 목공 및 클레이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병행 실시함으로서 교육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였다는 평가다.

장성숙 센터장은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의 강점을 통해 갈등 대처방식에서 부부 모두가 긍정적 방향의 변화가 확인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부부교육을 실시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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