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4일부터 25일까지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제2회 충북 창업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업가·혁신기관·창업포럼 회원 등 70명만 현장에 참석했다.

충북도내 창업기업 등 30명은 온라인(ZOOM)으로 참석하고, 행사는 충북도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 중계했다.

24일은 젖소 초유 함유 화장품 생산 기업 ‘팜스킨’의 성공사례 소개와 충북도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의 ‘2030 충북 창업 미래비전 보고’에 이어 중소·벤처기업 혁신펀드 협약식을 가졌다.

이후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 결의문 낭독과 ‘세계로! 미래로! 글로벌 시장으로!’를 외치는 ‘미래희망 세리머니’ 등이 진행됐다.

또한 충북창업포럼 창립총회를 열고 박광민 세일하이텍(주) 대표를 창업포럼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천석 창명제어기술(주) 대표가 수석부회장이 되고, 6명의 부회장도 선임했다.

충북창업포럼 세미나를 통해 충북 창업생태계 현황, 스타트업의 방사광가속기 활용 분야, 지역 전략산업과 창업생태계 연계를 위한 엑셀러레이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25일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혁신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총 8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특별상 2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어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5개 창업팀이 민간 벤처투자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를 초빙해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

이시종 도지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충북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이유는 그 동안 충북이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충북은 도전을 위한 최고의 여건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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