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충북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자의수 제작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전자의수는 절단 장애인들이 착용하는 보조 기구로 전기적 요소들이 포함된 센서를 통해 동작되는 장치로 한대 당 4000만 원 정도의 고가의 장비이다. 이번 교육으로 3D프린터와 아두이노 기술을 활용한 전자의수를 제작했다.

교육은 2인 1팀으로 구성, 3D프린터로 출력한 전자의수 손가락 골격부를 직접 조립한 후 아두이노를 활용한 근전도 센서 실습까지 이어졌다.

이인환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들이 배우고 있는 공학기술이 사회문제를 풀 수 있는 도구가 되며, 그 기술로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공동체 역량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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