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전국 최초로 2회 연속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제천시청 전경. (사진=제천시)

시에 따르면 2018년 행정안전부에서 처음 도입한 규제혁신 지방우수기관 인증제 도입 당시 우수기관으로 인증된 후 올해 다시 인증을 받음으로써 전국 최초 2회 연속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은 규제혁신기반, 프로세스, 성과 등 총 21개의 진단항목에 대해 인증심사위원회 서면심사와 현지심사 결과 800점 이상을 받은 지자체가 선정된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규제를 체감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규제 해소를 위해 규제개혁신고센터를 통해 청취된 애로사항을 중앙부처에 건의해 왔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시민 생활 속 규제와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규제를 발굴․개선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삶의 질을 개선하는 규제혁신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재 인증으로 3년간 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인정되며 인증에 따른 인증패와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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