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021년 하수도 분야 신규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사업비 1381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각종 하수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충주시청 전경. (사진=충주시)

시에 따르면 하수도 분야 신규사업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심침수예방사업 939억 원△하수관로 정비사업 222억 원△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206억 원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14억 원 등 총 6 개 사업이다.

이에 시는 내년부터 4년간 국비 964억 원, 도비 50억 원, 기금 250억 원을 지원받아 도심 침수지역의 관로 24.26km 및 빗물받이 529개소를 정비하게 된다.

특히 하수도 미보급 지역(신니면 , 대소원면 , 산척면 일원 )에 하수관로 4468km를 신설하고 783가구에 하수도를 보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그동안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하수도분야 신규사업 발굴회의를 열어 중앙부처와 국회를 설득할 구체적인 사업 논리를 개발하는 등 사업비 확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우광원 하수과장은 “도심 침수 예방사업은 총사업비 939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공사추진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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