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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음성군 공공시설 폐쇄·초등학교 원격수업
박상연 | 승인 2020.11.16 12:41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해 15일 언론브리핑을 하는 조병옥 음성군수[사진=음성군]

충북 음성군 한 기도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함에 따라 공공시설 운영이 중단되고 삼성면 지역의 초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16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모든 공공시설을 잠정 휴관, 운영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조 군수는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14일 기도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으로 급증했다"며 "기도원 방문자와 그 가족까지 n차 감염으로 진행되어 지역사회까지 확산할 수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도서관, 관광·체육시설,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주민자치센터, 경로당 등 모든 공공시설을 긴급 휴관하고 운영 중인 프로그램들도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도 기도원 관련, 음성의 한 초등학생 1명이 확진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에 입원함에 따라 같은반 1학년 22명 전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 음성지역 11개교는 이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삼성면과 대소면 지역 학원은 전체 휴원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17일 이후 학사 일정을 협의하는 한편 학교 학사운영 진행상황에 따라 학원 조치 및 방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4일 이후 음성군 벧엘교회기도원 관계자와 방문자 등 8명(진천 19번 확진자 포함)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15일 기도원 방문자(음성군 25번)의 가족 2명이 추가로 감염이 확인돼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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