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는 ‘2020 국제 PAV(개인 비행체 : Personal Air Vehicle) 기술경연대회’에서 대학팀 3위와 종합순위 5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2020 국제 PAV(개인 비행체 : Personal Air Vehicle) 기술경연대회’에서 청주대 ‘TRi3’ 팀이 참가해 대학팀 3위와 종합순위 5위의 성과를 거뒀다. (사진=청주대)

청주대는 이번 대회에서 무인항공기학과(김현태, 김민재, 유용덕, 이경희, 정도원, 최건희, 홍진희)와 항공기계공학과(임혜정), 산업디자인학과(조인재) 등 3개 학과 2, 3학년으로 구성된 ‘TRi3’라는 팀으로 공동 참여했다.

이 팀은 청주대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창의융복합교육과정(지도교수 문정호, 임동균, 조윤호)의 일환으로 ‘TRi3’팀이 만든 수직이착륙 항공기는 프로펠러 6개가 동시 틸팅(Tilting)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승객에게 안정적인 자세를 제공하고 탑승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총 25개 팀이 참가, 3월부터 1차, 2차 기술심사를 통과한 최종 8팀이 본선에 출전해 주행과 비행 경연을 펼친 끝에 미국 일반팀이 1위, 국내 일반팀이 2위를 수상하고, 대학팀은 충남대, 건국대, 청주대가 각각 3위, 4위, 5위를 수상했다.

한편 PAV 기술경연대회는 미래형 항공기의 설계, 제작, 비행 기술력을 종합 평가하는 대회로, 국내외 대학, 산업체, 일반팀이 모두 참가하며 2010년도부터 경남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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