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를 현대적으로 풀이한 ‘직지, 말걸다’ 영문판을 출판한다.

‘직지, 말걸다’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 하권 원본의 크기와 내용을 동일하게 복제한 책으로 본문 사이에 삽입한 반투명 종이에 저자 5인이 각자 다른 관점에서 직지를 해석하고 통찰력을 담은 글귀를 담았다.

청주시가 '직지, 말 걸다' 영문판을 출판한다. 사진은 고급형 직지 영인본 모습. [사진=청주시]

지난 2016년 첫 발간된 이 책을 수정ㆍ보완과정을 거쳐 영문판으로 제작해 청주고인쇄 박물관을 대표하는 ‘직지’의 가치 및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저자로는 한국학중앙연구원 고문헌관리학전공 옥영정 교수,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서명원 교수, 문학평론가 정여울 작가, 청주 마야사 주지 현진스님,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남권희 교수 등 5인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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