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와 자립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제천시 청소년지원센터의 학교 밖 청소년 직업역량 교육중 바리스타 교육과정의 모습. (사진=제천시)

센터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이후 진로와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돕기 위해 2017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장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 분야 직장체험은 30시간의 기초훈련을 받은 뒤 10월부터 제천지역의 커피전문점 4곳과 네일아트점 1곳에서 80시간의 근무에 들어갔다.

이 밖에도 사회 경험이나 대인관계 증진을 위해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학교밖청소년전용공간(아지트),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지역아동센터에서 직장 체험이 진행 중이다.

체험 대상자들은 프로그램 참여 전 리더십교육과 서비스교육을 수료하며 체험처에서의 적응력을 높였다.

이경희 센터장은 “지역에서 좋은 멘토로써 사업자분들이 기술과 사회훈련을 가르쳐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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