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위해 도비 11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된 충주 자유시장. (사진=충주시)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신청한 충청북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사업에 7개 사업이 선정돼 총 1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본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충청북도로 지방 이양한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도비 60%, 시비 30%, 상인회 자부담 10%를 들여 △아케이드 건립 △화장실 보수 △LED조명 설치 등이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은 자유시장, 농산물종합시장, 중앙어울림시장 등 3개 시장으로 오는 2021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김시한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개선함으로써 시장 방문객 등의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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