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운천동 운리단길 간판 정비[사진=청주시]

청주시는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 상가 대상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판개선 사업은 지난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60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억 원(도비 6000만 원, 시비 1억 4000만 원)을 들여 추진했다.

이 사업으로 운천동 운리단길 약 600m 구간 47개 업소의 무질서하고 노후된 간판 72개를 철거하고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간판으로 바꿨다.

간판 디자인은 업소에서 요구하는 문자, 도형, 위치, 모양, 크기, 색깔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각 업소의 개성과 특성을 살렸으며 주변경관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판개선사업으로 도로변 경관이 한층 더 깔끔하게 변신했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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