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사회가 충북대 대학본부를 찾아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충청북도의사회 안치석 회장(좌)이 충북대 김수갑 총장(우)을 찾아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충북대)

이번 기탁식에는 충청북도의사회의 안치석 회장, 충북대의 김수갑 총장, 이재은 대외협력본부장, 박선미 의과대학장, 김찬형 의과대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안치석 회장은 “앞으로 지역과 대한민국의 의료 분야를 책임질 예비의료진들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의과대학의 시설환경개선기금으로 사용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김수갑 총장은 “충청북도의사회의 뜻에 감사드린다”며 “의료업계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충청북도의사회는 지금까지 총 5100만 원을 기탁, 학교의 시설개선 및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애경 기자  hk94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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