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북도내 초중고 다문화 학생은 전체의 3.6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 발표한 2020년 교육기본통계 분석 결과 도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중, 고 포함) 전체 학생 18만6058명 중 다문화 학생 수는 6746명(3.63%)이다.

2018년 전체 학생 19만5031명 중 다문화 학생 수 5047명(2.59%), 2019년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중, 고 포함) 전체 학생 19만118명 중 다문화 학생 수는 5627명(2.96%)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치원생 전체 1만6049명 중 602명(3.75%), 초등학생 전체 8만5135명 중 4342명(5.10%), 중학생은 4만1458명 중 1146명(2.76%), 고등학생이 4만1549명 중 520명(1.25%)이다.

각종학교 중학생은 92명 중 4명(4.35%), 각종학교 고등학생은 481명 중 132명(27.44%)이다.

특히 유치원생은 지난해 다문화학생이 0명이었으나, 602명으로 대폭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다문화 학생 중 국제결혼가정(국내출생)은 5502명(81.6%), 중도입국은 374명(5.5%), 외국인가정은 870명(12.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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