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주말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나왔다. 충북은 확진자가 201명으로 늘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에 사는 90대 A씨 자가격리중 전날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 집단감염으로 코호트 격리중 간병인과 함께 청주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검체 채취 검사에서 최종 양성이 나와 충북대병원에 입원중이다.

8일 열린 충주시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사진=충주시]

청주시 서원구 50대 B씨도 대전 445번 접촉자(직장동료)로 통보받은 후 청주시 상당구보건소에서 검체 채취후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의 접촉자는 가족 3명이며, 배우자와 자녀 등 2명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20대 C씨와 음성군에 거주하는 40대 D씨도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다.

러시아에서 출국,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C씨는 충북도자치연수원에서 격리중 청주시 상당구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최종 양성이 나왔다.

한편 충주시는 구리시 79번 확진자 A씨(30대)가 지난 4일 충주를 방문, 시청에서 진행된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8일 조길형 시장 주재하에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구리시 확진자 방문 장소의 접촉자를 분류해 전원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이날까지 충주지역내 접촉자는 총 27명(시민12명, 공무원15명)으로 이중 26명은 음성, 1명은 검사중이며 모두 자가격리 됐고, 확진자 방문장소는 3개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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