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은 오는 11월 9~17일까지 2021 공예 스튜디오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문화제조창 4층에 위치한 ‘공예 스튜디오’는 지역 공예의 발전과 작가 양성을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창작공간과 기자재 무상 제공을 비롯해 홍보 등의 다각적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이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사진은 공예스튜디오 입구 모습. [사진=청주시한국공예관]

올해 처음 문을 연 이후 도자, 물레, 가죽, 섬유, 유리 5개 분야의 작가(팀)이 입주해 있으며 창작 활동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예 교육 등을 진행 중이다.

2021년 1~12월까지 활동할 차기 입주작가 모집대상은 도자, 물레, 옻칠, 섬유, 금속, 유리, 가죽 총 7개 분야 각 1명(팀)씩이며 분야 별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공모 분야 관련 학과 졸업자로 3년 이상 해당 분야 실적이 있는 자 또는 공모 분야의 10년 이상 활동 경력(전시경력, 수상실적 등)이 있으면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기간 동안 매월 15일(1일 5시간 기준)이상 스튜디오 의무 사용이 필수조건이다.

또한 공예관의 대표 공예 교육 프로그램인 시민공예아카데미의 주강사로 주 1회, 회당 2시간의 교육을 진행(강사비 별도 지급)해야 한다.

입주 작가에게는 창작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개인 공간과 기자재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전기세, 수도세, 보안 등 관리비 역시 무료다.

희망자는 공예관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공모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입주 활동 계획서, 시민공예아카데미 강의계획서, 재료비 산출 내역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직접 방문 또는 우편(등기) 접수하면 된다.

기존 입주 작가 역시 재 응모가 가능하며, 입주기간 동안의 활동평가에 따라 가·감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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