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가 캠퍼스 내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해 지역민의 쉼터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충북대 캠퍼스 내에 조성 예정인 무장애 나눔길 조감도 (사진=충북대)

충북대에 따르면 최근 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이 선정, 이번 공모사업으로 충북대는 대학 캠퍼스 최초로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하게 된다.

나눔길은 녹색자금과 시도비 10억 원을 지원받아 캠퍼스 내에 있는 수목원 일원에 약1.4km 구간에 조성되며 나눔 숲 광장, 숲속도서관, 쉼터 공간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충북대는 캠퍼스 내에 녹지공간이 풍부해 이번 무장애 나눔길의 조성으로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 모두 한차원 높은 산림복지혜택을 누리게 됐다.

학교 관계자는 “대학 내에 자연 친화적인 공간 마련을 통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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