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백하륜 에너지글라스코리아 대표, 조병옥 음성군수(왼쪽부터)

충북도와 음성군은 19일 충북도청에서 음성군에 투자하는 에너지글라스코리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백하륜 에너지글라스코리아 대표, 손희걸 국제명예대사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글라스코리아는 세계 최초 나노기술을 적용한 에너지글라스(태양광 발전 투명 유리) 생산을 위해 성본산업단지 1만평 부지에 오는 2029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생산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에너지글라스코리아의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은 성공적인 사업추진 및 에너지글라스 산업 중심지로의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에너지글라스코리아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Saf-Glas의 한국 합작사이며, Saf-Glas는 1992년 설립된 방재․보안 유리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에너지글라스를 개발했다.

한편 음성군은 태양광, 에너지효율 향상, 스마트그리드를 중점산업으로 하는 에너지산업융 복합단지 조성사업과 함께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에너지산업 선도 지자체로 부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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