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괴산김장축제가 ‘유기농의 메카, 괴산가서 김장하자!’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괴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괴산군은 19일 김장축제계획을 발표하고 온·오프라인 김장행사, 김장 나눔행사, 김장문화체험, 지역문화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축제의 주요 행사인 ‘김장체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철저한 방역대책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사전 예약한 240팀에 대해서만 김장체험을 진행하고, 가족마다 텐트로 칸막이를 쳐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김장체험은 △체험부스 안내 △김장방법 설명 △체험객 이벤트 진행 △김장체험 순으로 진행되고, 매 체험마다 부스 내 방역과 청소를 철저히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kg 체험의 경우 13만5000 원, 10kg 체험은 7만 원이고, 추가 속재료는 1kg당 1만2000 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절임배추 10kg당 5000 원씩을 괴산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한편 군은 집에서 김장체험을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김장세트’를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11월 한 달간 괴산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 구입할 수 있는 김장세트는 김장체험 가격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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