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중

청주 오창 주민들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창리사거리의 인도 확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오창중학교 학생들은 충북도청 민원실을 찾아 창리사거리 도로(지방도508) 및 인도 확장 공사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영신 청주시의원과 주민 4430명이 동참한 이 민원서는 창리사거리 증평 방향 차선 확장, 인도 확충과 중학교 정문 앞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창리사거리는 교통량 증가로 오창산단에서 청주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운전자가 왼쪽(진천)방향을 주시하다가 횡단보도의 학생들을 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오창중 이병숙 교장은 “창리사거리 보행자 안전시설이 사실상 전무하고 고속도로 아래 굴박스 학생 통학로가 불안 해 방음벽과 방호울타리 보강공사가 다급하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제외되는 중.고등학교 학생들 불안과 교통안전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며 "충청북도와 청주시 충북지방경찰청등이 대책을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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